군소정당, 총선 준비 ‘잰걸음’ _포커 하우스 전체 영화 더빙_krvip

군소정당, 총선 준비 ‘잰걸음’ _온라인으로 빙고 보기_krvip

<앵커 멘트> 두 정당의 공천 경쟁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려져있습니다만, 군소정당들도 휴일을 잊은 채 총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뛰는 다른 정당들의 움직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유선진당은 제1야당을 목표로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보수 청년 단체 대표들과 만난 이회창 총재는 충남과 달리 충북은 총선 분위기가 심각한 상태라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충청권 바람몰이라는 현실적 고려와 전국정당이라는 대의를 어떻게 양립시킬지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창당이념 끝까지 지키면서 전국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민주노동당도 제주에서 총선 필승 결의 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최근 당 쇄신과 비례대표 전략공천을 통한 지지도 상승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가칭 진보신당은 외연 확대에 나섰습니다. 영화배우 김부선 씨 등을 홍보대사로 영입하는 한편, 사회당, 초록정치연대 등과의 연대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비례대표 1번은 여성장애인, 2번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녹취> 심상정(진보신당 상임대표) :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합리적 수준으로 교섭단체 이상 주실 것을 호소.." 창조한국당도 총선승리 전진대회를 갖고 대학등록금 무이자 대출 등 총선공약과 함께 1차 공천차 17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KBS 강민수입니다.